강원도 오미가미
(양양여행) - 둘만의 회식
챰 쎄주
2011. 12. 12. 11:40
해수욕장에서 눈보라로 싸대기 흠씬 맞고 ㅎㅎ
칼바람을 피하기 위에 낙산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조개구이집을 방문.
조개구이 2만원.............
ㅠ.ㅠ 대구 울 아파트 앞 조개구이 집이 훨씬 맛있고 반찬도 다양~
그동안 그 집에 소흘 했는데 갑자기 그 조개구이집이 그리워 지더라는...ㅠ.ㅠ
하는 수 없이 소주 반병으로 둘이 사이좋게 나눠 먹고
호텔에서 나머지 회식을 하기로 한다.
주변엔 횟집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회를 포장 하고....
스끼 1만원........스끼를 특별히 부탁 했다.
내가 회를 안 좋아하기도 하고 해서...
소라, 미역, 막국수, 문어, 새우, 호박, 샐러드, 콘.........
산오징어 회 2만원,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반은 못 먹었다.
아까 사두었던 만석닭강정...
둘만의 회식만찬 .
술잔을 기울이다 보니 달이 보인다.
이날(11.12.10) 월식이 있다던데 달이 금방 넘어가 버려서 볼 수는 없었다.
테라스 밖을 내려다 본다.
아잉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