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오미가미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만나는 곽지 해수욕장과 협재 해수욕장
챰 쎄주
2011. 9. 12. 21:30
제주도를 매년 방문 하지만 바뀌지 않는 루트~
항상 서쪽을 시작으로 섬을 한바퀴 도는 이상한 습성이 있다^^
늘 익숙한 그 루트로 이번에도 달려 본다.
태풍의 영향으로 날씨는 오락가락
비행기가 용케 뜬것만으로도 다행이고 감사^^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버스커피에서 아이스 커피도 한잔 마시고~
여긴 곽지해수욕장 .
노천탕이 있는 곳~
남탕과 여탕.....남탕은 차마 들어가 보지 못하고 ㅋㅋ
여탕으로 살며시 주위를 살피며 들어가 본다.
물이 계속 샘솟는 곳.. 아마 여름 해수욕 시즌엔 여기서 씻고 하나 보다.
곽지 해수욕장의 바다도 참 이뿌다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바위위에서 사진 하나 찍을래다가
바람이 내 등을 밀어 앞으로 자꾸 꼬꾸라 질려고 했다.
이젠 협재 해수욕장 .
함덕 보단 여기가 개인적으로 더 이쁜 곳 같다.
용머리 해안을 가보려고 시도 했다가 하루종일 통제라 하여 구경도 못하고
산방산만 바라보다 왔다^^
초입부터 상가 사람들이 통제라고 일러 주면 좋았을것을
한참.......들어가고 나서야 통제라고 말이나 타고 가라네. ㅠ.ㅠ
어쩌겠어. 장사하는 분들은 하나라도 팔아야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