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다.

부산 장산 등산

챰 쎄주 2016. 11. 8. 13:53


바다를 가까이 보려면 장산이 좋다 길래 해운대 위치한 장산 등산


근데 날씨가 좋지 않았다.





대천공원 에서 출발하는 아래 ↓ 2코스로 진행 하였는데 왕복 4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다.

대천공원은 주차가 불가하여 해운대 도서관에 주차를 하였다.




험하지 않은 등산로 지만 계속 오르막이다.


옥녀봉




중봉 전망대






저 멀리 황령산이 보인다.

황령산은 차로도 올라갈 수 있어서 부산 야경을 보기에 좋다.





정상석

금정산 보다 낮은 산이지만 금정산 보다 두배의 시간의 걸리는 산이다.

출발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








하산은 왔던 길이 아닌 억새밭 쪽으로 진행 한다.




대박!

내려오는건 너무나도 세상 제일 쉬운 길이었다.


가끔 지뢰가 있다는 무서운 안내방송과 표지판이 겁을 주었지만

등산로를 따라 갑자기 나타난 흑염소 떼에 놀라긴 했지만

하산길은 뛰어 내려가도 될 정도로 쉬운 길



장산의 또다른 명소 억새밭






왕복 4시간  소요

장산은 갈림길이 참 많았다.

이동네 저동네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있어서 ( 열개가 넘는 코스) 자칫 잘못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이정표가 자주 있지 않은데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불쑥 올라오고 있어서 헤깔림


나도 하산 하다가 한번  무작정 내리막을 가다보니 엉뚱한 사람을 따라 갔다 느낌이 이상하여 길을 물어보니

그분들은 내가 한참전에 지나온 억새밭 가는 길이라고 하고 ㅋㅋ

난 하산 중인데, 대천공원을 가려면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봐야 했다.

본인들이 불쑥 나타난 그 길로 다시 내려가라고 해서 무사히 내려올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