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제를 지내던 영험한 곳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죽은 나무도 아니고... 살아 있는 나무에 조각을 ㅠ.ㅠ
소용돌이가 무섭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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