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설악산은 가끔 왔지만
케이블카는 한번도 타보질 못했다.
늘 흔들바위, 울산바위 코스로만 다니다가 큰맘 먹고 케이블카에 도전~
호텔 조식을 먹다 보니 이미 케이블카는 아침 7시쯤부터 움직이고 있었다.
홈페이지엔 9시부터 라고 했는데,,,헉 빨리 묵고 가야겠당
입구 매표소에 설악산 입장료 표를 끊기 위해 줄을 서고,
입구 매표를 하고 나서 사람들이 막 뛰기 시작한다.
왜 저래? 했는데, 알고보니 케이블카 줄을 서기 위해서~
난 8시쯤 들어 갔는데도 표를 끊기 위해 30분 이상은 기다린거 같고,
표를 끊어도 1시간 30분 후 케이블카를 탈수 있었다.
(작게는 1시간 30분 , 길게는 3시간 기다려야 한다)
탑승은 한번에 50명이고, 5분간격으로 운행 되고
탑승시간은 내가 선택 할수 있었기에 느긋하게 오후 2시껄로 예매했다.
(당일예매만 가능)
비선대와 금강굴을 다녀와서 점심 먹고 케이블카 타자 했다.
케이블카 승차감은 좋았다. 휘리릭 금방 올라간다.
탑승장에서 내려 전망대에서..
탑승장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권금성
실제로 가보면 감탄이 나온다.
권금성 태극기를 향해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살짝 후덜덜 하다.
벼랑끝에 앉아 있는 사람들.. 보는 사람이 더 어질 어질
절벽 끝으로 가려고 하면 소리를 치며 말리는 짝지.
시끄러워서 나 원 참~ 안그래도 무서운데 고함 소리에 더 놀래는 나
태극기 까지 가야 제대로 가는 건데, 짝지의 호통에 근처도 못갔다.
구경만 할뿐~
안전요원 아저씨 아슬 아슬 하게 줄 잡고 서 계신데, 저 위에서 팔굽혀 펴기도 하는 용감무쌍 아저씨
담엔 짝지 떼놓고 가봐야 겠다 ㅋ
케이블카 안에서...
올라올땐 고개도 못 들고 올라왔는데, 내려갈땐 사진도 찍고^^
저 멀리 숙소도 보인당
참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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