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을 구경하고,
국도를 따라 쉬엄 쉬엄 가던 중
예전 추억이 있던 곳을 지나다 보니 막국수 집이 눈에 띄였다.
대화 막국수 우물집 뭐 그런 상호였던거 같다.
시골집 풍경에 취해 한가롭고 깔끔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국도로 달리다 보니
표지판에 이끌려 무작정 산길을 올라간다.
외길 낭떠러지 산길로 무작정...
맞은편에서 차라도 내려오면 큰일 날 길을 한참 올라갔다.
(심장이 쫄깃 쫄깃)
정상에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활강을 준비하는 분들이 다들 쟤들 뭐야? 이런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고 보니 차를 끌고 여기까지 올라 온 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던 것.
다들 산 아래에서 한차에 모여서 올라오는 모양인데,
운이 좋았던건지,
타이밍이 잘 맞아서 산에서 내려가는 차가 없어서도 다행이었고, (외길 낭떠러지 인지라...)
이제 막 하늘은 날 사람이 대기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꺅~~ 타보고 싶었지만 마음만 꿀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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