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미가미

평창 패러글라이딩

챰 쎄주 2013. 10. 25. 08:33

 

대관령 양떼목장을 구경하고,

국도를 따라 쉬엄 쉬엄 가던 중

 

 

 

예전 추억이 있던 곳을 지나다 보니 막국수 집이 눈에 띄였다. 

 대화 막국수 우물집 뭐 그런 상호였던거 같다.

 

 

 시골집 풍경에 취해 한가롭고 깔끔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국도로 달리다 보니

표지판에 이끌려 무작정 산길을 올라간다.

외길 낭떠러지 산길로 무작정...

맞은편에서 차라도 내려오면 큰일 날 길을 한참 올라갔다.

(심장이 쫄깃 쫄깃)

 정상에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활강을 준비하는 분들이 다들 쟤들 뭐야? 이런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러고 보니 차를 끌고 여기까지 올라 온 사람은 우리 밖에 없었던 것.

다들 산 아래에서 한차에 모여서 올라오는 모양인데,

운이 좋았던건지,

타이밍이 잘 맞아서 산에서 내려가는 차가 없어서도 다행이었고, (외길 낭떠러지 인지라...)

이제 막 하늘은 날 사람이 대기하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꺅~~ 타보고 싶었지만 마음만 꿀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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