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미가미

강화도 여행

챰 쎄주 2016. 5. 26. 16:04


산토리니 느낌이 물씬 나는 펜션에서 하룻밤









날이 더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음날 아침 펜션에서 조식을 준다고 했는데, 이른 시간 이동을 위해 조식은 그냥 패스





후포항에 들러 아침식사를 해결 하기로 한다.





여러식당 중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신 아주머니를 보고 그 식당에 들어갔다.

아침 메뉴 뭐뭐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매운탕, 꽃게탕, 우럭탕, 잡탕 등등 말씀 하시기에 꽃게탕 주세요 했다.

꽃게가 제철이고 하니...

남편이 선장이라 새벽에 잡아온 꽃게 라 하며 내어주셨는데, 양이 엄청 났다.

4인가족이 먹는 양

배타고 들어온 선장 남편분이 배고파 죽겠는데 자기 밥 먼저 안주고 손님부터 내어 준다고 투덜 하시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

알이 꽉찬 꽃게 발라 먹느라 1시간 가량 걸렸다 ㅋㅋ

 

꽃게가 도대체 몇마리였나 세어보니 다섯마리 였다. 튼실하고 알이 꽉찬 꽃게 발라 먹느라 힘이 빠질 정도

아침을 너무 헤비하게 먹어 그날 하루종일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였다.

식당아주머니 왈 ' 꽃게가 많이 잡히지 않아 꽃게탕 가격이 작년보다 만원 올랐다고 한다.

더불어 본인은 식당을 하고 있지만 꽃게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ㅋㅋ 그래서 자주 먹지는 않는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제철이라 달고 맛있을 꺼라고 ㅋㅋ 맛이 어떤지 계속 내게 물어보셨다




서해 여행 하면서 갯벌의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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