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비가 온다는 날 왜목마을로 행선지를 잡아
일출과 일몰은 볼 수가 없었다.
먼 여정의 일부였기에 스케줄 변경은 할 수가 없었다.
숙소 문제도 있고...
왜목마을엔 펜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다고 하여
폭풍검색을 하여
삼길포항이라는 곳에 펜션이라는 이름하에 사실은 모텔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수 있었다.
있을것만 딱 있는 심플하고 깨끗한 숙소 였는데, 검색하다 알게 된 거 처럼 방음 문제가 좀 있다고 하더니 그게 역시나 ... 였다.
숙소에서 보이는 뷰~ 4층이라 전망은 좋은 편
삼길포항 회 뜨러 나왔다.
울렁 울렁 약간 어지러운 이 다리를 지나
모여 있는 배들이 회를 떠 주는 곳이다.
한바퀴 둘러보다 자연산 광어 확인 시켜 주시며 가격도 정찰 가격 안 받는다고 하시어 기분 좋게 자연산 광어 한마리 2만원에 구입
입구에 초장과 야채를 파는 분이 따로 계셔서 거기서 5천원에 야채와 초장 구입
그날 밤 엄청난 양의 빗소리 들으며 광어회와 소주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