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때 마다 묵는 숙소 써머셋
어메니티 중엔 컨디셔너가 없고, 오래되고 낡은 시설... 커텐은 때가 타서 너무 까맣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저길 매번 묵게 되는데....
위치가 좋고 가격이 착한 편이라 외국인 투숙객도 많은 곳인데, 좀 더 깨끗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번 전망은 요렇게 나오는 방이었다.
숙소에서 사부작 5분만 걸으면 인사동
인사동 가까이 고기집에서 소주 일병
외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다니는 새로운 이동수단 발견
영어도 잘 하는 총각들이 친절하게 가이드 한다.
난 무더위에 걸어서 이동
오전에만 살짝 움직였는데, 북촌, 삼청동, 경복궁, 광화문광장, 덕수궁 지나 서촌 통인시장 까지 줄기차게 걸었다.
반나절 동안~~
인형 처럼 전혀 움직이지 않는 오빠야 들이 신기했다.
더워 죽겠는디....
몇번을 먹어봐도 맛있는지를 모르겠는 기름 떡볶이를 또 먹어 봤다.
간장 보단 양념이 내 입에 맞는데, 아직 맛을 잘 모르겠다.
마포 어느 유명한 김치찌개집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반찬을 싹 쓸어 먹었더니 식당 아주머니가 너무 이뻐라 하셨다.
밥도 추가 해서 먹었는데 한톨도 남기지 않았다 움하하하
짧은 서울 투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