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롯데호텔 에서의 1박

 

거의 십년만에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갔다.

KTX 도 첨 타봤다.

숙소는 소공동 롯데에 보름전부터 예약을 했다.

 

거의 대부분이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들이 머무는 곳이였다.

날 일본 사람으로 착각하는 호텔직원도 있었다. ㅋㅋ

 

본관 프론트로 갔더니 신관 예약손님은 신관 14층에서 체크인을 한다고 한다.

신관으로 이동.

 

여기가 신관 체크인 하는 곳.

신관 1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체크인 하는 것 부터 모든 것이 대기.. 대기.....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참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직원을 더 배치할 순 없는 걸까요.?

재미난 일도 있었다.

여기에서 ↓ 아침 일찍 부터 임채무씨랑 박영규씨 드라마 촬영 중.

사인이라도 받고 싶었지만 촬영에 방해 될까봐 구경만 잠깐 했다.

실물이 훨씬 괜찮으시더군요. 덩치도 생각보다 있으시고 ㅎㅎ

 

이제 체크인을 하고 15층에 위치한 방에 이동 .

1박에 41만원 정도 줬는데 쬐금 실망 스러웠다.

대부분 구성은 제주 롯데랑 차이가 없어 보이나.......관리가 덜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약간 답답한 느낌......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거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좀 있었다.

 

 

 

객실에서 바라본 전망 .

복잡한 서울 시내죠. 아무렴요~~

시위도 하고 있구~

 

 

 

밤에 본 롯데호텔의 모습

 

호텔 바로 옆에 스타 에비뉴~ 들어가 보진 않았다.. 귀찮아서 ㅎㅎ

 

 

저녁에 백화점 가서 먹을 음료와 물을 좀 사들고 들어 오는데 호텔 직원들이 모두 총출동 하여 호텔 안으로 못 들어가게 막았다.

레드카펫이 깔리고 직원들은 한줄로 양옆으로 서서 귀빈을 모시는데.

동양인 여자였는데 신분이 참 궁금하다.

휠체어를 타고 하이힐을 신고 레드카펫을 나오는 그녀...

얼굴은 마이클잭슨 처럼 생겼다는 ㅎㅎ

화장을 너무 두껍게 한 동양인 여자....성형도 너무 한 듯 한 동양인 여자.......

경호원들....울나라 사람은 아닌듯한 군복 입은 아저씨....

어떤 사람이길래 그녀가 나오는 동안 호텔안으로 진입도 못 하게 하는 걸까...?

휠체어 타고 나오길래 몸이 아픈 사람인가 했는데

멀쩡히 서서 차를 타는 그녀를 보고 이건 뭔밍???

암튼 그녀가 안전하게 차에 탑승한 후에야 난 호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호텔에 들어가면서도 저여잔 도대체 뭐하는 여자일까???

혹시라도 아시는 분 좀 갈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