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미가미

경주 황리단길

챰 쎄주 2019. 4. 22. 09:14


불국사 겹벚꽃을 본 후

오전 11시쯤.

포항 죽도시장 장을 보러 가려다가

만사 귀찮아져서 경주에서 놀기로 했다.


첨성대쪽은 유채꽃이 한창이였다.

근데 날씨가 완전 여름 여름 ~

습한 공기와 열기가 급습했다.









향기가 가득 했는데 모란 이라고 한다.




꽃 구경은 이쯤 하고

황리단길로 들어섰다.

여기도 수차례 왔었지만

올때 마다 새로운 가게가 생겨 난다.

황리단길이 처음엔 작게 시작 했는데

제법 사이즈가 커졌다.








날이 더워서 까페마다 사람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건 이런 한옥까페가 많이 생겼고

한옥 숙박업소들도 정말 많이 생겼다.

전주한옥마을을 연상케 했다.



갈증이 극에 달했을때

비로소 한적한 까페를 찾았다.


실내에 있으면 갑갑증을 느끼는 나에게

해방감을 주는 야외 테라스 ㅋㅋ



요래 시크한척 하면서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아이스 커피는 몇모금 마시면 없다

더운 날씨엔 메가 사이즈가 필요해~~~



까페 맞은편 밀면 집은 줄을 계속 서 있다.

원래 맛집인건지... 더워서 밀면을 먹는건지...

경주밀면도 부산 밀면 못지 않게 먹을만 하다.

나도 더워서 밀면을 먹고 싶었으나

줄을 서는게 귀찮았다.








한국가체연구소에서 귀걸이도 하나 사고



콩국수와 잔치국수로 점심을 떼웠다.



경주를 제대로 걸어보자는 의지가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포기 모드

폰 앱 만보계가 10,432 걸음 걸었다고 나온다.


작년 10월에 바꾼 나의 애마

처음으로 에어컨 튼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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