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
모처럼 날이 좀 풀려 따뜻~
경주월드에 눈 썰매를 타러 갔다.
저 멀리 맞은편은 250 미터 성인용 코스 눈썰매장
(2인용 튜브 썰매와 1인용 원목 스키 전용인데, 원목스키는 다소 안정감이 떨어져 보여 2인용 튜브썰매가 인기 많았다)
경주월드 입구
250미터 성인용 코스의 눈썰매장을 이용하려면 이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리프트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최소 30분이상)
심지어 썰매를 타고 내려온 사람도 이 리프트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걸어올라가는 방법이 없다)
기다리다 지친다.
결국 맞은편 250미터 눈 썰매 딱 ! 한번만 타고 130미터 라는 어린이 + 성인용 코스로 옮겼다.
여긴 리프트 대기줄 설 필요도 없고 썰매 끌고 기냥 올라가면 되니까~ 체력이 허락할때 까지 ^^
속내는 썰매보다 리프트가 사실 더 무서웠다. 덜덜덜 소리도 거슬리고 ㅎㅎㅎ
의자뒤에 달고 가는건 2인용 튜브 썰매~ 스핀이 엄청나고 타고 내려가면 눈을 뒤집어 쓰게 되어 눈사람이 된다 ㅋ
130미터 코스 아담 하지만 나름 재밌다.
플라스틱 바가지 썰매와 튜브가 있는데
플라스틱 바가지 썰매는 직진에 좋고, 튜브는 빙글 빙글 스핀이 먹어줘서 재밌다 ^^
안전요원들이 발로 브레이크 잡으라고 소리를 마구 마구 지르지만 스릴 만끽하느라 그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
자칫 잘못 하면 밖으로 튕겨 나갈수도 있다는... 그물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회전관람차 타면 경주월드 전경이 다 보일텐데...
죽을때 까지 못 탈거 같은 자이어드롭
그랜드캐년 급류 타기 하러 고고~
비옷도 파는데 그냥 과감히 물의 공격을 감수 하기로 했다.
첫번째 난관. 물 한바가지 뒤집어 쓰고 양말까지 다 젖었다. ㅎ
사진 찍기도 힘들어~
다시 자이어 드롭 구경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몸이 움츠려 진다.
폰카메라 들고 뭐하나?
경주월드의 명물 파에톤
오전내내 운행 안하더니 점심때쯤 테스트 두번 하더니 드뎌 운행 시작
사람들이 막 뛰어갈 정도로 인기폭발 놀이기구
꺅~~온다.
사람 머리 위로 막 막 지나가는 파에톤
폰으로 찍은 사진^^
경주월드 오랜만에 가보니 재밌었다
참고 Tip ) 경주월드 입장료와 눈썰매장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한다. 할인카드 홈페이지 체크 필수 !
'경북 오미가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송여행) - 주왕산 (0) | 2013.02.05 |
---|---|
(경주맛집) - 도솔마을 (0) | 2013.01.23 |
(경주맛집) - 순두부정식 (0) | 2013.01.21 |
(포항여행) - 붉은대게 (0) | 2012.12.26 |
(경북여행) - 울진 죽변항 (0) | 2012.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