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오미가미

(경주여행) - 경주월드

챰 쎄주 2013. 1. 22. 08:53

 

일요일 !

모처럼 날이 좀 풀려 따뜻~

경주월드에 눈 썰매를 타러 갔다.

 

 

저 멀리 맞은편은 250 미터 성인용 코스 눈썰매장

(2인용 튜브 썰매와 1인용 원목 스키 전용인데, 원목스키는 다소 안정감이 떨어져 보여 2인용 튜브썰매가 인기 많았다)

 

경주월드 입구

 

250미터 성인용 코스의 눈썰매장을 이용하려면 이 리프트를 이용해야 한다.

리프트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최소 30분이상)

심지어 썰매를 타고 내려온 사람도 이 리프트를 타고 다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걸어올라가는 방법이 없다)

기다리다 지친다.

결국 맞은편 250미터 눈 썰매 딱 ! 한번만 타고 130미터 라는 어린이 + 성인용 코스로 옮겼다.

여긴 리프트 대기줄 설 필요도 없고 썰매 끌고 기냥 올라가면 되니까~ 체력이 허락할때 까지 ^^

속내는 썰매보다 리프트가 사실 더 무서웠다. 덜덜덜 소리도 거슬리고 ㅎㅎㅎ

의자뒤에 달고 가는건 2인용 튜브 썰매~ 스핀이 엄청나고 타고 내려가면 눈을 뒤집어 쓰게 되어 눈사람이 된다 ㅋ

130미터 코스 아담 하지만 나름 재밌다.

플라스틱 바가지 썰매와 튜브가 있는데

플라스틱 바가지 썰매는 직진에 좋고, 튜브는 빙글 빙글 스핀이 먹어줘서 재밌다 ^^

안전요원들이 발로 브레이크 잡으라고 소리를 마구 마구 지르지만 스릴 만끽하느라 그 소리가 들리지도 않는다.

자칫 잘못 하면 밖으로 튕겨 나갈수도 있다는... 그물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회전관람차 타면 경주월드 전경이 다 보일텐데...

 

죽을때 까지 못 탈거 같은 자이어드롭

 

 

그랜드캐년 급류 타기 하러 고고~

 

비옷도 파는데 그냥 과감히 물의 공격을 감수 하기로 했다.

첫번째 난관. 물 한바가지 뒤집어 쓰고 양말까지 다 젖었다. ㅎ

사진 찍기도 힘들어~

 

 

 

다시 자이어 드롭 구경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몸이 움츠려 진다.

폰카메라 들고 뭐하나?

경주월드의 명물 파에톤

오전내내 운행 안하더니 점심때쯤 테스트 두번 하더니 드뎌 운행 시작

사람들이 막 뛰어갈 정도로 인기폭발 놀이기구

꺅~~온다.

사람 머리 위로 막 막 지나가는 파에톤

 

 

폰으로 찍은 사진^^

 

 

경주월드 오랜만에 가보니 재밌었다

 

참고 Tip ) 경주월드 입장료와 눈썰매장 입장료는 따로 내야 한다. 할인카드 홈페이지 체크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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