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주왕산
예전에 대구에서 청소 가는길이 참 멀었는데
요즘은 두시간만 하면 갈수 있다.
겨울내내 움츠렸던 몸을 워밍업 시킬겸
산책 삼아 갔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 중의 하나이며,
특히 주왕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식생이 분포되어 있어 봄에는 신록이, 가을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운 영남 제 1의 명산이다.
북영천 IC를 빠져나와 국도를 따라 청송으로 가는 길
(아침 일찍 부터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는 모양이다. 검은 연기가 아침공기에 떠다닌다.)
마장군이 임무를 완수하고 깃발을 세운 바위여서 기암이라고 불린다는 바위가 대전사 지붕뒤로 솟아있다.
일요일 오전 8시30분 인지라 주왕산 전체가 참 조용하다.
(TIP : 주차비 4천원, 입장료 1인 2,800원)
얼어붙은 계곡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산을 울렸다.
연화봉
급수대
시루봉( 내눈엔 큰바위 얼굴 처럼 보인다 )
저 멀리 보이는 제1폭포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1시간 소요)
제 1폭포
꼭 껴안고 있는 거 같은 ㅋ
제 2폭포 ( 유일하게 가까이 갈수 있는 폭포 )
제 3폭포
왔던 길로 되돌아 가면 재미없을것 같아 주왕암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저 멀리 산꼭대기에 보이는 바위가 꼭 떨어질것 같아... 주왕산 흔들바위쯤 되나?
정말 또르르 굴러 떨어지면 어쩌지 ㅎ
강아지 한마리가 눈을 감고 있는거 같다.
강아지 바위라고 내가 이름 지었다 ㅋ
연화봉, 병풍바위, 급수대
주차장에서 제 3폭포까지 왕복 3시간 20분 소요 (1,800킬로 칼로리 소모)
라는데 난 놀며 갔는데도 왕복 3시간 밖에 안걸렸다.
역시 난 걸음이 빨라~
아침 일찍 다녀오니 한적하고 좋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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