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
구름 다리 부터는 일방통행이다.
고로 구름다리를 건넜다면 대둔산의 아이콘 삼선계단을 무서워도 꾹~ 참고 올라가야 한다는 뜻이다.
저 삼선계단을~~~~
구름다리를 건널까 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도전!
점점 다가오는 계단의 자태에 의욕 상실... 심신불안
눈 질끈 감고 앞사람 궁뎅이만 보고 전진 또 전진!
근데 자꾸 사진 찍는다고 중도에 서 있는 사람들 때문에
발걸음이 더뎌지고 멈추면 공포감은 자꾸 밀려오고
장난끼 많은 아저씨들은 그런 나를 놀리듯이 자꾸 계단을 흔들어 대고 ㅠ.ㅠ
암튼 난 방해공작에도 성공했다.
울산바위 이후로 약간 공포증을 극복 한듯 싶다.
27일 쯤이 절정이라고....
내가 지나온 구름다리와 계단
마천대 정상
이제 용문골 삼거리 쪽으로 방향 전환
용문굴
( 아래 첨부한 지도가 오류가 있음. 용문굴의 위치가 잘못 된듯 함)
뚱뚱하면 못 지나갈 수 있어욤 ㅋㅋ
칠성봉 전망대에서 본 풍경
대둔산 주차장에서 마천대 정상까지 1시간 30분 소요.
마천대 정상에서 용문골 삼거리 지나 칠성봉 전망대 지나 장군봉 지나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1시간 30분 소요
나머지는 케이블카 타고 하산~
근데 칠성봉 전망대를 가려면 용문굴을 지나야 하는데 지도상에 용문굴 위치가 이상하다~~~
식당에 써 있는 글이 재미있어서~
하산 후 버섯전골로 충전
집으로 돌아 가는 길 금강휴게소~ 비가 많이 왔나보다...
둑이 터질거 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