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산 등산
아침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나주로 살짝 빠져
나주 곰탕을 한그릇 하고 다시 해남으로 GO~
곰탕 먹느라고 나주 부턴 쭈욱 국도를 타고 해남으로 가야 했지만...
달마산은 능선을 타고 종주를 해야 제맛이지만
난 시간 관계상 두시간 짜리 짧은 코스로
빨간펜으로 표시된 부분만 다녀오기로 한다.
미황사
미황사 뒤로 보이는 저 달마산을 올라야 한다.
40~50분 헉헉 오르면 달마봉
시간은 짧지만 경사는 계~~~~속 오르막
풍광은 속이 시~~~원하다.
정상 인증샷 찍고
이제 저 능선들을 타야 한다.
저 멀리 아까 인증샷 찍었던 달마봉 정상이 보이는데
빨간옷 청년 어찌나 능선을 빨리 타던지 깜놀~ 결국 날 앞질러 가더라는
난 경치에 빠져 넋 나가기 일쑤~
누가 미는건 아니겠지?
정신 차리고 열심히~
가는 듯 하다가 다시 멍~
밧줄 코스가 많다.
미황사 주차장에서 왕복 두시간 정도 소요된지라
운동한 느낌은 좀 덜 들어도
결코 쉬운 산이라고 말할 수 없는 재미있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