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삼포해안길 걷기

챰 쎄주 2016. 6. 2. 19:30


해운대 미포항에서 점심으로 대구탕을 한그릇 하고 소화나 시킬겸

가볍게 출발 하여 송정해수욕장 까지 걸어봤다.

이름하여 삼포해안길 이라 불린다.

편도 4.8킬로미터 구간이고

편도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텐로드 전망대에서



카메라를 안 챙겨 갔는데, 날씨가 맑아 바다가 참 선명하게 보였다.


어디보자.... 날 더운데 걸을 수 있을까? 에잇 힘들면 중간에 돌아와야지 하면서 출발!


일단 이런 숲 그늘이 반갑고

바다 바람이 간간이 불어주고

저 아래 동해남부선 기찻길도 보이고



30분 정도 걸었을때 청사포 등대가 보인다.

청사포 등대를 보기 위해 진로를 약간 변경하여 철길로 내려왔다.

태양과 싸우며 당당하게 걸어본다. 구두 신고 웬일이니

말로만 듣던 청사포

300년 된 보호수 소나무

청사포 부터 문제 발생... 다시 삼포 해안길로 접어 들어야 하는데....

지나가는 어르신께 물어도 잘 모르시고.... 땡볕에 힘겹게 .... ㅠ.ㅠ

감으로 다시 찾은 해안길 .... 근데 다시 청사포에서 출발한지 30분 만에 다시 청사포 등대가 보이는  희귀한 현상을 경험하고....ㅋㅋ

굽이 굽이 해안길이라 코앞도 돌아가는 희귀한 현상을 두어번 경험하게 된다 ㅋ

반가운 전망대

날은 덥고 그냥 확 뛰어내릴까.....



저~~~기 송정해수욕장이 보이는데.

회전도 가능한 카메라 거치대 . 카메라가 없어 폰을 세워봤는데(폰을 끼울 수 있게 우레탄이 있음)

 어찌나 잘 고정이 되던지, 셀카 여러장 찍을 수 있었다.

센스있는 거치대! 기억해 줄께!

국방의 냄새가 물씬 나는 길


송정해수욕장이 보이는데 ....

미포항에서 출발한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한 송정 어느 커피집에서 본 풍경

다시 차가 있는 해운대로~ 돌아왔다.

걷는 동안은 더웠지만 그늘이 많아 더위에도 산책 하기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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