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에 숙소인 호텔을 지나치고
우선 속초에 만석닭강정을 사러 간다.
주차장에서 발권하니
주차권을 받아 오라고 친절히 써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권을 챙기는걸 잊어 먹었다ㅠ.ㅠ
눈이 참 많이 왔다.
눈이 내리고 있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장 입구에 쌓인 눈을 봐도 ㅎㅎ
여기서 오징어 열마리도 샀다.
만석닭강정의 유명세는 익히 알지만 눈으로 보니 더 즐거웠다.
가게 위치도 모르고 무작정 시장 입구 들어섰는데 앞에 가는 사람만 졸졸~ 따라가니 닭강정 집이 나왔다.
시장을 나서는 사람들은 모두 닭강정을 손에 들고 가는 진풍경도 여기서 볼수 있다.
날이 너무 춥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오히려 닭강정 집보단 씨앗호떡 파는 포차에 줄이 더 길었다.
줄이 너무 길고 추워서 씨앗호떡은 그냥 부산 남포동에서 사먹자고 하고 왔다 ㅋㅋ
요렇게 포장해서 호텔로 간다.
난 닭 요리 별로라 맛만 조금 봤는데, 달콤 새콤한 맛이였다.
식어야 맛있다고? 식어도 맛있긴 했다.
15,000원 치곤 양도 많고~
시장에서 나오면서 도로가에 오래된 집이 있었는데 고드름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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