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미가미

설악산 권금성의 설경

챰 쎄주 2017. 1. 7. 09:16


17년 1월 6일 금요일

어제 속초에 도착 할때 까지 하루종일 비가 왔었는데,

설악산은 밤새 눈이 왔나 보다.


설악산 설경을 언제 보겠나 싶어 권금성에 올라 보기로 하였다.


아침 9시가 안된 시각에 엘리베이터 탑승

아이젠이 없으면 위로 올라가지 말라는 관리 아저씨의 당부를 듣었다.

차엔 늘 아이젠과 등산 용품이 준비되어 있기에 ~

나는 문제 없었다.




소공원 입구

평일 이고 이른 시간이라 한적하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북적 북적

케이블카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마자 아이젠을 착용 하였다.

아이젠이 없는 사람들은 케이블카 주변에서 설경을 만끽 했다.

그리하여 발자국이 전혀 없는 눈길에 최초로 입성 하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눈이 제법 깊게 쌓여 있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발길이 조심스러웠다.

스틱으로 찔러가며 발자국을 남겼고 후에 오는 사람들이 내가 만들어 놓은 발자국을 따라 이동하는게 뿌듯했다.













설악산의 설경을 보게 되다니....

어제 비만 내리는 궂은 날씨에 실망했던 내게 담날 선물 처럼 보상 받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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