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에 살게 되면서 동해 바다가 그리웠다.
떠나보면 소중한 것을 안다고 했던가
동해 바다 지겨웠는데, 이제 그립다니....
난 원래 일출이 좋고, 일몰이 싫었던거 같다.
뙤약볕이 내리쬐지만 잠시 내려서 걷고 싶었다.
이 길을 반대로 오르던 할머니 세분이 '아가씨 팔 다 타겠다....' 라고 걱정해 주셨다.
이 나이에 아가씨 라는 소리 들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모처럼 뷰가 괜찮다.
흐린 날씨 였지만 여행 중 단 하루 바다색이 날 위안해 주는 날 이었다.
단 하루 였지만 이런 바다색을 보는게 정말 큰 위안이 되었다.
하조대
도깨비 촬영지 영진해변에서는 모두가 김고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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