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등산
2020. 04.30
산성대 입구 - 천황봉 - 구름다리 -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 산성대 입구로 진행.
총 5시간 소요.
산성대 코스는 확트인 뷰가 짱이다.
천황사쪽에서 올라가는 건 뷰가 별로 없었는데 ....
월출산 코스는 산성대 코스가 짱인듯 !
초반부터 쉽지는 않다.
계속 치고 올라가야 한다.
왼쪽 천황봉이 보인다.
천황봉이 점점 가까워 온다.
계단을 어쩜 저렇게 야무지게 만들어 놨는지
수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했더니
자고 일어났더니 종아리가 좀 아프다.
저 멀리 구름다리가 보인다.
통천문을 지나...
산성대입구에서 천황봉 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되었다.
사방 팔방이 산세가 짱이다.
구름다리 쪽으로 하산길
구름다리 까지 하산 하는 길도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줄 알고 쉽게 봤더니 만만치가 않았다.
기어 올라가야 하는 깔딱고개도 나온다.
돌을 잘못 밟고 넘어질뻔 했는데 지나가는 매너 좋은 남학생이 손을 내밀어 줘서 살았다 ㅋ
헐 암벽등반하는 사람도 있다.
월출산의 기를 받는 중
작년 가을 구름다리 지나 이 계단을 오르는게 무서워서 포기 했었는데
내려가는건 무섭지 않았다.
구름다리 지나 나에게 공포를 줬던 저 철 계단
거꾸로 진행 했지만 어쨌든 통과 ㅎ
천황사 탐방지원센터 도착
택시를 호출하고 기다리며 보니 구름다리가 저 멀리 보인다.
택시 타고 다시 산성대 입구로 ~ 택시요금은 칠천원 가량 나온다
걸어가도 되는데 피곤해서 택시를 탔다.
일요일만 해도 강풍에 떨었는데
얼마나 더웠는지 모른다.
모자도 안 쓰고 등산을 해서 까맣게 태웠다.
이제 여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