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미가미

담양 여행

챰 쎄주 2020. 5. 18. 10:41

관방제림에서 아침으로 국수를 먹다가

담양까지 오긴 왔는데 새로운 여행지가 없을까?

에전에 얼핏 봐뒀던 슬로우시티가 생각 났다.

나랑은 전혀 안 어울리는 단어 슬로우~

 

관방제림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걸린듯 하다.

넓은 주차장에 비해 안내판이 없어 어디로 가야하나? 어리둥절 하다가

그냥 돌담 따라 가보자.

 

나무 대문도 특색 있다.

 

한옥마을이다.

돌담과 나무대문이 인상적인 곳이다.

민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빈집도 보였다.

 

코로나 때문인지 장사를 하고 있지 않은 달팽이 가게

 

기대 안했는데 너무 이쁘고 소박한 풍경들

 

천천히 마을을 한시간 정도 거닐었다.

 

한옥까페가 눈에 띄였다.

꼬맹이가 우렁찬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지금 바로 주문은 안된다고 설명까지 해준다 ^^

엄마가 금방 오셔서 청소 하신다고 ~

슬로우 시티라 그런지 카페도 오픈 시간이 좀 느려졌다 ㅋㅋ

꼬맹이들이 귀여워 기다려보자 하며 앉아 카페를 둘러봤다.

 

룸도 있고 야외테이블도 있고 정갈한 정원이 인상적인 곳이다.

한옥까페랑 안 어울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했다.

 

슬로우시티 마을을 벗어나 점심 먹으러 이동을 했다.

담양에서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건강식을 선택

12시 맞춰서 가서 다행히 자리 있었다.

줄 서 대기 해야 하는 맛집이었다.

 

메뉴를 주문하면 에피타이저로 전을 구워 먹게 준다

미니후라이팬이 귀염

 

보리굴비 정찬을 2인상 시켰는데

영광에서 먹었던 보리굴비 보다 비린내도 덜 하고 덜 짜고 맛있었다.

다른 반찬들은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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