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오면 항상 전복죽만 먹었는데
이번엔 용기내서^^ 멸치쌈밥을 먹어 보기로 했다.
비린내가 나면 어쩌나 두려움반 기대반~
미항 중 하나라지... 마을 전체를 걸어서 돌아봤는데 정말 작고 조용한 항구.
이게 小 사이즈인데, 내 생각엔 한 4명이 먹어도 될 만큼 양 이었다.
된장찌개에 멸치랑 우거지등 각종 채소가 들어가서 쪼려진 상태 정도~
뒤적여 보니 멸치가 너무 많았다. 과연 이걸 다 먹을수 있을까....
요놈을 쌈 싸먹는게 멸치쌈밥인데 뼈째로 씹힌다.
뼈가 간혹 거슬릴 정도로 씹혀서 조심 스럽게 꼭꼭 씹어먹게 된다.
다행히 비린맛은 전혀 없고 먹기에 조금 불편할뿐^^.
난 오늘 1년치 칼슘을 하루 만에 다 섭취한거 같다.
결국 다 못 먹고 3분의 1은 남기고 왔지만 색다른 음식에 대한 도전정신 ~ 내가 기특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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