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는 생각보다 큰 섬이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가다 보면
곳곳에 해수욕장이 저렇게 이쁘고 소박하게 펼쳐져 있다.
두모마을이다.
원래 여기 유채밭이 알아주는데 날씨땜에 유채밭이 잘 안되었다더니
역시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곳곳에 동백나무 가로수길, 벗나무도 참 많았는데 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2주후쯤 만개할거 같았다.
그때 가면 벗꽃도 유채꽃도 튤립도 많이 볼수 있을지도...^^
다랭이 마을은 그냥 위에서 한번 휙~ 보고 지나갔었는데
이번엔 바다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가 참 아기자기 했다.
마늘의 고장...
여기서 보는 유채꽃 만으로도 위안이~ 되네.
마을 골목 골목을 걷다 보면 똥(?) 강아지 두마리가 자꾸 따라 다니는데 희안하게도 사진 찍으려고 하면 비켜 주는 센스까지..
허나 난 풀어놓은 개는 너무 무섭다.
그래서 무시하고 눈길 한번 안 주고 앞만 보고 걸었다. ㅋ
작년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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