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미가미

(남해여행) -가천 다랭이 마을 가는 길

챰 쎄주 2011. 3. 26. 20:39

 

남해는 생각보다 큰 섬이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가다 보면

곳곳에 해수욕장이 저렇게 이쁘고 소박하게 펼쳐져 있다.

 

 

두모마을이다.

원래 여기 유채밭이 알아주는데 날씨땜에 유채밭이 잘 안되었다더니

 역시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곳곳에 동백나무 가로수길, 벗나무도 참 많았는데 아마도 지금으로 부터 2주후쯤 만개할거 같았다.

그때 가면 벗꽃도 유채꽃도 튤립도 많이 볼수 있을지도...^^

 

 

다랭이 마을은 그냥 위에서 한번 휙~ 보고 지나갔었는데

이번엔 바다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겸~

동네가 참 아기자기 했다.

 

 

마늘의 고장...

 

여기서 보는 유채꽃 만으로도 위안이~ 되네.

 

 

 

 

 

마을 골목 골목을 걷다 보면 똥(?) 강아지 두마리가 자꾸 따라 다니는데 희안하게도 사진 찍으려고 하면 비켜 주는 센스까지..

허나 난 풀어놓은 개는 너무 무섭다.

그래서 무시하고 눈길 한번 안 주고 앞만 보고 걸었다. ㅋ

 

작년 포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