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미가미

화성 제부도

챰 쎄주 2017. 6. 5. 21:17


인천 여행 후 내려오다 들른 제부도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이정표 보고 간 제부도

물때도 모른체 그냥... 막 .... GO


난 원래 바다 보다는 산을 좋아하고

특히 섬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제부도 이름만 알고 있었지 관심이 아예~ 없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물이 들어오는 건지도 모르고

알고보니 이미 나의 차가 진입 하기 20분전에 차량 진입 통제 시간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케이트가 닫히기 전이라 아무 의심 없이 진입 하고 심지어 중간에 차를 세워 사진을 찍겠다고...

맞은편 어딘가에서 싸이렌 소리가 들렸는데 무슨 소리지 ?? 궁금해만 했는데

이런 바보 !  내 차가 통과 하고 나서야 바리케이트가 닫혔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잠깐 제부도 드라이브나 하고 나올라고 했는데 3시간 후쯤 나올수 있다고 했다.

헉 갇혔구나!






매바위


오전 9시 좀 넘은 시각이라 해변엔 나랑 청소 하시는 분들 뿐

가게 들도 문을 열지 않은 시각이었다.

갇혔구나 갇혔어.




















12시쯤 물이 빠져 통행이 가능하다는데

11시 부터 대기하면서 폰으로 영화를 보며 기다렸다.






저 멀리 화성 뱃놀이 축제를 한다더니 배들이 출렁 출렁 왔다 갔다 했다.

살려주세요~~~~!! ㅋㅋ



드뎌 탈출 성공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지나다 사람이  많은 식당에 무작정 GO

영양굴밥으로 한끼 거하게 떼웠다.

몇일만에 움식다운 음식 먹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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