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와룡산
티브이에서 보고 와우~ 감탄 하여 갔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르는 재미있다는 1코스는 보수공사로
6월 하순 까지 임시통제라고 한다.
하는수없이 2코스로 짧게 다녀왔다.
왕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백천사는 예전에도 가봤었던 곳이다.
백천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백천사를 다시 한바퀴 도는 동안
등산로를 좀처럼 찾을수가 없었다.
이정표도 없고... 사람도 안 보이고... 종무소 에 들어가서 물어보고 나서야
아... 여기가 아닌가벼..
동양최대의 와불님이 ... 누워 계신다.
백천사 주차장을 다시 빠져나와 임도로 한참을 가야 하기에
다시 차를 끌고 무작정 올라가본다.
지도상에 백천사에서도 2킬로미터를 더 가야 불이암?
이라는 곳에 갓길 주차를 하고 등산로 표지판을 찾을 수 있었다.
헐 이킬로미터를 더위에 땡볕에 걸어갔으면 난 아마도....
등산로 표지판이 많이 없어서 꼬리표 보고 움직인다.
밀양 만어사 느낌의 너덜지대도 있다.
올라가는 동안은 참 재미가 없었다.
뷰도 없고.. 어디까지 가야 하나....
손 선풍기를 들고 등산 해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선풍기로 인공호흡 하며 올라갔다 ㅋㅋㅋㅋ
철쭉 군락지란다.
철쭉이 유명한 곳이라고도 한다.
1시간 30분 만에 민재봉 도착
원래 목적지는 오른쪽 큰 바위산 세섬봉인데
짝지가 자꾸 덥고 힘들다고 한다.
남해도 보이는 뷰
저 멀리 왼쪽 사량도, 욕지도 보인다는데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지리산도 보인단다.
와룡산 정상인 세섬봉 까지는 다음 1코스 개방 되면 그때 가보자 하고
다시 하산.
내려오는건 50분 밖에 안걸린다.
배가 고파 사천 원산면옥 ..
사천 유명한 재건냉면은 너무 내 입에 안 맞아서
사천 냉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데
이집 냉면은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먹을만 했다.
짝지 말로는 대체적으로 심심한 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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