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다.

밀양 천황산

챰 쎄주 2019. 10. 7. 12:48


얼음골 케이블카가 성수기인 10월 1일 부터는

주말에만 7시30분 ~  일찍 운행을 시작한다고 하여

일요일 아침 일찍 부랴 부랴 도시락 대충 싸고 출발.

아마 8시쯤 도착 했는데 케이블카 앞 주차장은 거의 만차수준.

나만큼 부지런한 분들이 많았다.


2019. 10. 6

날씨 흐리고 추워서 혼났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천황산 정상 까지는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재약산 까지는 40~50분 더 소요 되는데

원래 목적은 재약산 까지였는데 (왕복 4시간 정도 소요)

생각지도 못하게 추워서 천황산 정상 찍고 천황재 까지만 다녀왔다.

(왕복 3시간 소요)




케이블카에서 내려 등산 안하는 분들은 여기 전망대 까지만 보고 간다.








정상 부근 등산로가 정비가 되어 깔끔 깔끔



천황산

바람과의 사투



천황재로 내려 가는 계단




멀리 보이는 천황재

빨간 파랑 노랑 텐트가 넘 귀염.



천황재 지나 오른쪽 봉우리가 재약산인데 거기 까지 못갔다.






억새는 아직 이르다.

이달 하순쯤 이쁠라나



천황재 데크에서 오돌 오돌 떨면서

급하게 싸온 도시락을 허겁지겁 삼켰다.



되돌아 가는 길은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편안한 길을 선택




뒤 돌아본 재약산









천황산을 바라보는 요 갈림길에서 잠시 길을 놓치고

능동산 까지 갈뻔 했다.

천황재에서 백패킹 하시던 분들을 마침 만나

길을 다시 묻고 헐... 멍 때리다 길 놓쳤네

다시 턴 해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돌아갔다.









호랑이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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