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은 참 아침 일찍 부터 움직인다.
나도 집 밖에선 잠을 잘 못 자는 편이라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졸지에 호텔 체크아웃도 예상시간보다 2시간반이나 일찍 오전 8시30분! 에 하고
그시간에 외국인들은 벌써 가이드 까지 대동하고 단체로 움직이고 있었다.
호텔에서 나와 청계천을 지나 광화문 쪽으로 걸어 갔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커피숍들도 참 일찍 문을 연다.
경찰 아저씨들도 참 일찍 나와 있다 싶었는데 오늘 여기서 마라톤을 하기 때문인듯.
세종문화회관
경복궁에 들어가기전 광화문입구에서 밥을 먹으려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밥 먹을 곳이 없었다..
난 배가 고프면 신경질이 납니다 ㅋㅋㅋ( 울 짝지 긴장 모드 )
동문쪽에 겨우 열린 밥 집에 들어갔는데.
이른 아침이라 돌솔비빔밥 하나만 가능하다네.
경회루 라는 곳이였다. 원래 이집 메인은 전주비빔밥인 모양~
사진처럼 그냥 저냥 배고파서 뭐라도 먹어야 겠기에 먹었다.
일본관광객들이나 좋아할래나~
내 입엔 어제 명동낙지뽂음 처럼 묽디 묽은 양념맛이 거슬렸다.
고추장은 고추장답게 고추가루는 고추가루 답게는 안되는 걸까?^^
서울음식은 내게 대체로 안 맞는거 같다. 어디까지나 입맛은 주관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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