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미가미

(밀양맛집) - 40년 전통의 고동국

챰 쎄주 2012. 3. 16. 10:02

 

밀양에서 청도로 국도를 타고 가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상동역 주변에 고동국 식당들이 제법 있고

원조 고동국이라 하여 호기심에 발을 들여 놓았다.

 

 

 

 

 

 

인기반찬인 피리조림 이라고 한다.

근데 너무 쫄이셨다.........무 하나에 밥한그릇 먹을 정도로 짰다.

 

 

부추, 단배추, 들깨가루가 들어간 껄쭉한 고동국 !

 

1인분 7,000 원 밥상!

 

고동은 간의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그리하여 황달, 방광염, 술독에 좋다~

 

몸에 좋은 고동을 싫어하는 이와, 들깨를 싫어하는 이가 먹은 고동국은.....

별식은 맞는데 별미는 아니였다^^

입맛은 주관적이니까 *^^*

 

 

※ 참고로 고동(고둥, 다슬기, 올갱이)은 경남에서는 고둥,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등으로 불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