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간 목적은
밀면때문이었다.
가끔 밀면이 생각나면 어김없이 부산으로 간다.
남포동 거리를 구경하고
겸사 겸사 자갈치 시장도 들러본다.
생선구이~ 지나칠수가 없다.
큼지막한 생선들에 눈을 뗄수가 없어 ~ 가격이 후덜덜 했지만 포장 결정.
열기 한마리 8천원~ 두마리 구입 (집에서 다시 데우면서 좀 탔다 ㅎㅎ 내가 그렇지 뭐~)
두꺼운 갈치 한토막 8천원~ 고등어는 끼워 주신거 ~
가야밀면 본점~ 여기도 외국인이 참 많이 찾는 곳이였다.
카운터에 돈을 먼저 내면 저 딱지 같은걸 주신다.
빈자리 겨우 찾아 가서 앉아 있으면 ( 쫌 오래 ~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 아주머니가 저 딱지를 수거해 가신다.
그리고 쫌 있으면 주문한 밀면을 가져다 주신다.
첨엔 저걸 몰라 멍때리고 한참을 두리번 두리번 앉아 있었다는거~
왜 주문을 받으러 안오지 이럼써~
밀면 나오는데는 한 20분이상 기다렸던거 같은데~ 먹는덴 5분도 안걸린다.
더구나 먹고 있는데 자리가 없어 서 있는 손님들과 멀뚱 멀뚱 시선이 마주치면 먹는 속도에 가속이 붙는다 ㅎㅎ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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