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축제 기간인줄 모르고 자갈치에 들렀다.
와우~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인도가 없었다.
인도에 저런 천막 가게 들이 엄청나게 들어 서 있고
곰장어도 구워서 팔고, 회도 종류별로 팔고, 전어도 즉석에서 연탄불에 구워 팔고
술에 취해 비틀 거리는 사람들도 많고 ㅎㅎ
심지어 메추리 구이도 팔았다.. 나 태어나서 첨 본다 ㅎㅎ
자갈치 인파에 밀려 남포동쪽을 바라보니 저기도 장난 아니네
사람 머리만 보여~
어머니는 말린 생선을 좀 구입하시고 난 아나고 회를 샀다.
2킬로에 5만원~ 대구에선 아나고 회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어서 부산에 오면 꼭 사가지고 간다.
2킬로 잡아서 포장 하니 요거 4팩이 나왔다.
한 사람당 한팩씩 먹었다 ㅋㅋㅋ
자갈치를 벗어나 부산 사상 삼락에 가서 원조 할매 재첩국을 또 2만원치 포장해 왔다.
만원치 사면 작은 국그릇에 5인분은 나오는거 같다.
백발의 주인할머니가 카운터를 지키고 계신데 길게 말하는걸 싫어 하시는....
및개?(몇개)
돈 도~
시크하게 ㅋㅋ
계산하고 서 있으니 아무나에게 다 주는거 같지 않는 누룽지를 내밀면서
또 시크하게
무~라~
ㅋㅋ
집에 와서 아나고랑 재첩국이랑 맛나게 먹었슴돠~
'부산 오미가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 비빔당면과 완당 (0) | 2012.05.10 |
---|---|
(부산여행) - 부산 밀면과 자갈치 시장 (0) | 2012.03.08 |
(부산맛집) - 해운대 금수복국에서 (0) | 2011.10.17 |
(부산여행) - 해운대에서 (0) | 2011.10.17 |
(부산여행) - 해운대 (0) | 201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