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이의 일기

남해는 생각보다 큰 섬이다. 바다를 왼쪽에 두고 가다 보면 곳곳에 해수욕장이 저렇게 이쁘고 소박하게 펼쳐져 있다. 두모마을이다. 원래 여기 유채밭이 알아주는데 날씨땜에 유채밭이 잘 안되었다더니 역시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곳곳에 동백나무 가로수길, 벗나무도 참 ..

남해 오면 항상 전복죽만 먹었는데 이번엔 용기내서^^ 멸치쌈밥을 먹어 보기로 했다. 비린내가 나면 어쩌나 두려움반 기대반~ 미항 중 하나라지... 마을 전체를 걸어서 돌아봤는데 정말 작고 조용한 항구. 이게 小 사이즈인데, 내 생각엔 한 4명이 먹어도 될 만큼 양 이었다. 된장찌개에 멸..

처음 가본 곳. 동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얼마전 매스컴에서 한번 보고 동굴 치곤 괜찮네~ 하며 들른 곳. 입구 부터 옛날 유원지 냄새가 물씬 ^^ 동굴 내부가 생각 보다 복잡하고 미로 같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사전에 지도를 꼼꼼히 보는 건 필수 ! 요건 보트 타고 찍은 사진인데 흔들..

봄 기운을 만끽 하며 자전거 타러 간 경주~ 웬걸 경주에도 엄청난 폭설이 왔나보다. 도로에 쌓인 눈을 보니 자전거는 엄두도 못 내겠고 일단 소문난 맛집인 멧돌순두부 방문~ 두부 엄청 좋아하는 나~ 약간은 심심한 순두부찌개에 밥은 반만 먹고 한그릇 뚝딱~ 질퍽한 눈들이 도로 곳곳을 ..

영월 정선 동해 삼척을 지나 7번 국도를 타고 내려 오면서 울진 쯤 왔을때 저렇게 해가 지려고 하네..... 내가 좋아하는 대게를 사러 강구항에 잠시 들렀다. 요런 수레를 끌고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들이 있다. 요런 수레에 게를 담아서 위에 사진 처럼 배 주위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아주머..

동해를 빠져나와 7번 국도를 타고 삼척으로 진행 하는 중 삼척 해수욕장에 한번 들러 봤다. 하늘에 저게 뭐지? 줌되는 똑딱이 캐논 ^^

정선에서 동해로 넘어 가는 길~ 백봉령 이란다. 꼬불 꼬불 얼마나 올라 갔나 싶을 정도에 저런 풍광이 나왔다. 백두대간~ 내 카메라로 담기엔 벅찬 감이 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저 산 아래 보이는 마을 까지 내려 가야 한다. 아까 산 정상에서 본 산아래 마을... 상수도 보호구역 이라는..

무작정 또 떠난다. 정선 지나가 본 적은 있지만 들러서 구경은 처음~ 겨울도 운치 있지만 푸르른 여름에 가면 더 이뿐 풍경이 우리를 맞아 줄것 같다. 정선 가는길은 이런 강 들이 아주 많다. 아라리촌 입장료도 없고 한파로 관광객도 별로 없고 장터도 추워서 그런지 열리진 않았다. 양반..

대구에서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영광~ 서해 대설주의보란 뉴스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느껴 보기 위해 무작정 계획 없이 달렸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이라는 백수해안도로로 일단 고고~ 씽 근데 생각보다 오락 가락 하는 날씨와 눈땜에 조심조심... 해안도로 산책 계단들이 엄청..

청도를 지나서 밀양으로 고고~ 일단 내가 좋아하는 청도 김밥 으로 요기를 하고 ^^ 4월의 어느날 ~ 밀양 표충사 호박소 ~ 얼마전 방자전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곳^^ 근데 호박소 주변이 좀 관리가 안되는 듯한 느낌을 좀 받고 왔다. 사진으론 참 멋진 곳인데 실제로 가보면 주변이 좀 어수선..